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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점

주역을 의리서(義理書)로 보는 사람이 많다, 아니 거의 대부분이다. 나는 점서(占書)로 보는데 이런 관점으로 보는 게 훨씬 재미있다. 사람들은 자기와 관련된 미래를 무척이나 알고싶어 한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그 일은 그리 녹록치 않다. 세상의 모든 일은 너무나 많은 변수가 관련되어 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변수도 많고 드러난 요인만 해도 많고 많다. 그런걸 모두 계산해서 미래를 알게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요즘 말하는 AI라면 가능할까? 난 모르겠다. 주역점은 이런 딜레마에 번쩍이는 힌트 같이 뭔가를 일러준다. 알려주는 존재는 신이나 뭐 그런 절대자는 아니다. 우리의 본성이 이미 모든 걸 포함하고 있다는 게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근거이고, 그런 게 있다는 게 참으로 경이롭다.  그러니 점(占)은 점치는 자의 크기나 깊이에 크게 좌우된다. 나랏 일을 점칠 때 필부가 보는 점과 나랏님이 보는 나랏일이 관점과 깊이에서 확연히 다르지 않겠는가.

화천대유 4효

약국 코너에 숍인숍 으로 있던 건강기능 식품 회사가 이젠 두손을 들었다. 오프라인 판매가 온라인에 밀리고 밀리니 더이상 버텨볼 힘이 이젠 없다고 한다. 솜씨 있는 사람을 구하는게 관건인데 벌써 몇번 헛 방을 달렸으니 회사는 회사대로 손실을 감당할 수가 없단다. 저 코너를 어떻게 활용할지 이젠 나에게 숙제로 떨어졌다. 나라고 특별한 방법이 있는건 아니다. 그러나 어쨌든 그 코너를 텅빈 진열장 그대로 둘 수는 없어 궁리를 해 본다. 약국에 둘로 분산되어 있는 건강식품 코너를 한쪽으로 모으고 진열장을 새로 만들어 깔끔하게 정비하는 건 어떨까? 고객들이 여길 구경하며 대기 시간을 보내면 성공적이라 하겠지? 요즘 약국들이 서서히 건강기능 식품들을 포기하고 있다고 들은게 이 일을 좀 부담스럽게 만든다. 오늘 아침엔 주역점에 물어보았다. 과연 이렇게 하는게 성공할 수 있을까? 얻은 괘는 대유(大有) 4효가 동해 대축이 되었다. 효사는 비기팽 무구(匪其彭 无咎). 너무 번다하게 부풀리지 않으면 허물이 없다. 공자도 주석하길 명변석야(明辨晳也)라고 했다. 과장광고 하지 말고(匪其彭), 밝게 분별해 말하라는 뜻이니 대충 방향이 잡힌다. 부풀리지 말고 한눈에 쏙 들게 설명을 붙이면 허물할 게 없단다. 주역이 이렇게 길을 일러 줬으니 이제 약장 설계부터 차근차근 실행해 볼 일이다. ------‐---------------------- 한 달 후 실행에 옮기고, 5개월 후, 결과는 어땠을까? 대유괘는 생각보다 대박 나는 괘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실패한 것도 아니다. 우선 사람들이 그 공간을 편하게 여기고 몇 달이 지나니 점점 그 코너를 구경하면서 건강식품을 사는 사람이 생기기 시작했다.  여기에 뭔가 촉매제가 더 있어아 할 것 같아서 챗GPT한테 물어봤더니, 모니터에 새소리 동영상 틀지 말고 영업에 도움될 다른 것 틀어 놓으라고 한다. 어쩐지 사람들에게 강매하는 이미지 줄까봐 망설이고 있다.

식당 개업에 지수사 괘를 얻고서

옆집에 식당이 개업을 했다. 감자탕집이 갈비찜 집으로 주인이 바뀌었다. 잘 될지 어떨지 점을 쳐봤더니 지수사 1,2효가 동하여 지뢰복이 되었다. 지수사는 전쟁 치르는 괘이기 때문에 이래 저래 바쁘고 고민이 많다. 특히 2효는 왕에게 하루 3번 명을 부여받는다 하니 책임과 업무가 막중하다는 의미. 결과는 어땠을까? 전번 감자탕집 과는 달리 사람들이 많이 몰려왔다. 한달이 지나는 지금까지 손님이 많은 편이다. 처음 개업이 며칠 미뤄졌던 것은 지주사 초효가 통했던 이유였던 것같다. 초효는 규율이 잘지켜지지 않아 어려움 을 받는 형국인데 구청에서 허가가 제때 나오지 않아 두 번이나 개업 날짜를 미뤘었다. 재미있는 것은 초씨의 해석이다. "못물과 샘물에 제방을 쌓아 물길이 잘 통해 호수와 바다로 순하게 흘러 들어가니 나라가 부유하더라" 영업에 이보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 괘다.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 초씨 참 대단하지 않은가!!!

빵을 먹으면 더부룩한 위장 부담을 50% 줄이는 7가지 방법

🍞  많은 분들이 *“빵만 먹으면 유독 속이 더부룩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같은 밀가루 음식이라도 국수는 괜찮은데, 빵은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빵의 구조와 조리 방식 , 그리고 우리 위장의 소화 패턴 이 서로 맞지 않을 때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빵은 수분이 적고, 지방·설탕이 들어가며,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진 ‘글루텐 네트워크’가 복잡하게 형성된 음식입니다. 이 때문에 위에서 오래 머물고 , 장에서도 발효가 증가 하여 더부룩함이 생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먹으면 위장 부담을 크게 줄이고, 훨씬 편안하게 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래는 위장 부담을 50% 이상 줄이는 7가지 핵심 방법 입니다. ✅ 1) 빵은 반드시 따뜻한 음료와 함께 드세요 빵을 물 없이 단독으로 먹으면 위에서 오래 머무르게 됩니다. 따뜻한 물, 보리차, 허브티와 함께 먹으면 위 배출 속도 가 빨라져 더부룩함이 크게 줄어듭니다. ※ 단, 커피는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긴장을 높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2) 버터·치즈·크림과 함께 먹지 않기 지방은 위 움직임을 가장 강하게 늦추는 성분 입니다. 빵 + 버터, 크림빵, 크로와상 같은 조합은 소화 부담을 두 배로 만드는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담백한 빵 그대로 드시는 편이 훨씬 편안합니다. ✅ 3) 식사 초반에 ‘단백질 + 채소’를 조금 곁들이기 삶은 계란 반개 방울토마토 몇 개 오이나 양상추 조금 이렇게 소량만 곁들여도 위장 운동이 안정적으로 시작되고, 빵의 급격한 소화 부담을 줄여줍니다. 빵 단독보다 소화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 4) 15분 이상 천천히 씹어 먹기 빵의 전분은 침 속 아밀레이스에 의해 분해 되면서 소화 준비가 됩니다. 빨리 먹으면 이 과정이 충분히 일어나지 않아 속이 더부룩해지기 쉽습니다. 한 입에 15~20번 이상 씹는 것이 좋습니다. ✅ 5) 차갑게 먹지 말고 ‘가볍게 데워서’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