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
우리 몸은 번뇌에 민감하게 되어있다. 그도 그럴 것이 몸 또한 진여이니 진여는 분리된 이원화에 즉각 대응한다. 나라는 것을 세우면 나 아닌 것과 부단히 대응한다. 순역(順逆)이 나타나는 것이다. 번뇌가 있는 곳은 이원화가 된 곳이다. 우리는 이 이원화를 아는 앎을 확보함으로써 다시 제자리로 온다. 제자리로 온다는 말도 어폐가 있다. 원래부터 아무런 흔들림이 없는 부동심의 자리이다. 수연심과 부동심을 모두 아우르는 진여이다.
주식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과연 1만 포인트까지 갈 수 있을까 궁금해서 점을 쳐보니 중지곤의 초효가 동해 復괘가 되었다.
초효의 효사는 履霜 堅氷至(서리를 밟아 단단한 얼음에 이른다). 뭔가 겨울의 징조를 이르고있다는 뜻이된다.
그러면 1만 포인트가 된단 말인가 안된다는 말인가?
대체적인 해석은 안된다는 뜻이란다.
지금의 조정이 바로 큰 조정의 시작이라는 것을 알아라는 뜻이란다.
그러고 보니 좀처럼 무너지지 않던 8000선이 허무하게 무너졌고 7500 밑으로 까지 떨어졌다.
바야흐로 상승이 마감하는 시즌인가보다. 서리가 단단한 얼음이 되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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