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

 우리 몸은 번뇌에 민감하게 되어있다. 그도 그럴 것이 몸 또한 진여이니 진여는 분리된 이원화에 즉각 대응한다. 나라는 것을 세우면 나 아닌 것과 부단히 대응한다. 순역(順逆)이 나타나는 것이다. 번뇌가 있는 곳은 이원화가 된 곳이다. 우리는 이 이원화를 아는 앎을 확보함으로써 다시 제자리로 온다. 제자리로 온다는 말도 어폐가 있다. 원래부터 아무런 흔들림이 없는 부동심의 자리이다. 수연심과 부동심을 모두 아우르는 진여이다.

수뢰둔 지 서합 (월드컵 축구)

 우리나라 축구가 오늘 멕시코와 A조 2차전으로 치러진다. 

우리가 이길까를 걸쳐서 얻은 괘는 수뢰둔 지 화뢰서합이다.

둔(屯) 괘는 4대 난괘중 하나이다. 괘상도 험한 가운데(水) 움직인다(雷)는 뜻이니 어려움을 말한다.

4,5,6효가 동했으니 水가 離火가 되어 서합 괘가 되었다. 먹으려 하는데 장애가 있다는 뜻 애를 쓰지만 어떨지 모르겠다.. 결과를 기다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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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는 1대 0으로 졌는데 골키퍼 실수로 어이 없이 졌다. 

수뢰둔괘의 상효에 피눈물을 흘린다 했는데 딱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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