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점

주역을 의리서(義理書)로 보는 사람이 많다, 아니 거의 대부분이다. 나는 점서(占書)로 보는데 이런 관점으로 보는 게 훨씬 재미있다. 사람들은 자기와 관련된 미래를 무척이나 알고싶어 한다, 그렇지 않은가? 그러나 그 일은 그리 녹록치 않다. 세상의 모든 일은 너무나 많은 변수가 관련되어 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변수도 많고 드러난 요인만 해도 많고 많다. 그런걸 모두 계산해서 미래를 알게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요즘 말하는 AI라면 가능할까? 난 모르겠다. 주역점은 이런 딜레마에 번쩍이는 힌트 같이 뭔가를 일러준다. 알려주는 존재는 신이나 뭐 그런 절대자는 아니다. 우리의 본성이 이미 모든 걸 포함하고 있다는 게 힌트를 얻을 수 있는 근거이고, 그런 게 있다는 게 참으로 경이롭다.  그러니 점(占)은 점치는 자의 크기나 깊이에 크게 좌우된다. 나랏 일을 점칠 때 필부가 보는 점과 나랏님이 보는 나랏일이 관점과 깊이에서 확연히 다르지 않겠는가.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아주 오래전 학창 시절에 읽은 책 중에 "지구 위의 작은 방"이란 책이 있었어요,

저자가 누구인지는 잊었지만 그의 메세지도 가물 가물 하지만

그 글을 읽었던 느낌은 아직도 남아 그 책 생각을 하면 가슴 한 쪽이 따뜻해집니다.

오늘 이 지구별 위에 작은 방 하나를 만듭니다,

나의 생각, 느낌들을 피워 올릴 작은 카페 같은 곳입니다.

그 옛날 그 사람의 방처럼 따뜻한 곳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누구든 환영합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은 들렀다 가십시오, 

소찬이지만 성의 껏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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