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 무좀 치료 얼마나 걸릴까요?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발톱 무좀(조갑백선)은 일반 무좀(족부백선)과 같은 종류의 곰팡이(진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주로 피부사상균(Dermatophytes)이라는 곰팡이가 원인인데, 이 곰팡이는 손바닥, 발바닥의 각질, 머리카락, 손발톱과 같은 케라틴이 풍부한 조직을 분해해서 먹고 자랍니다.
증상
발톱 무좀은 일반 무좀처럼 가렵거나 물집이 생기지는 않아요.
대신 감염된 발톱은 색깔이 누렇게 변하고, 두꺼워지고, 푸석푸석 부스러집니다.
어떤 경우는 색깔이 검은 색으로 변하기도 해요.
치료
치료는 주로 바르는 약으로 합니다, 연고가 아니라 메니큐어 처럼 바르는 약으로 매일 꾸준히 발라야 합니다.
약물은 두 종류가 있는데 에피나코나졸(주블리아 등), 시클로피록스(로푸록스 등) 등입니다
예전엔 먹는 약을 주로 썼으나 장기간 복용시 오는 간장애 문제 때문에 요즘은 일차적으로 먹는 약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요즈음도 주 1회 먹는약을 처방 받아 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피부과 병원에서 레이저 치료도 가능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어서 잘 안합니다.
경과
치료 경과는 오래 걸립니다. 최소 6개월 이상으로 예상하는게 무난합니다.
우선 발톱이나 손톱이 안에서 끝까지 자라나오는데 3개월 가량 걸리니 한달 정도 약을 발라 보아도 겉보기엔 아무런 변화가 없는게 대부분입니다.
게다가 무좀균도 바깥 쪽에서 안쪽으로 먹어 들어오는 속도가 있을 터이니 그 두가지를 상쇄하고 나면 실제로 변색된 발톱이 바깥으로 밀려나는 속도는 아주 느리다고 봐야합니다. 통상 6개월은 족히 걸리고 길면 1년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