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에 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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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을 우리는 아주 어렵게 생각한다.
나 같은 사람보다 부처님이나 도인들 처럼 오래 수행을 해야 얻을 수 있다고 여긴다.
과연 그럴까? 실제로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의외로 답은 간단하다.
누구나 언제든지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왜 우리는 깨닫지 못하고 이렇게 언제까지고 살고있는 것일까?
우리는 깨닫고자 하는 생각을 아얘 놓아버리고 살기 때문이다.
처음 시작을 어떻게 해야하지? 생각해보면 막막하다.
그러니 그저 일상사에 묻혀 세월이 가는 것이 보통 우리네 삶이다.
깨달음은 뭔가 궁금한게 있어야 시작이 된다. 작은 것이라도 좋다.
그 궁금한게 금방은 풀리지 않겠지만 정말 궁금하다면 생각은 지속되지 못할지라도 가슴속엔 남아있다.
예를들어 어떤 친구의 말 한마디가 마음에 남는 경우가 있을 터이다.
그게 무슨 뜻이지? 왜 그런 말을 했었지? 그 속내를 알 수 없었지만 묻지도 못한 시간이 흘러 어느날,
뭔가 딴 일을 하다가 어떤 것을 우연히 보다가 문득 "아하~ 그게 그런 뜻이었어!" 하고 깨닫게 된다.
이런 경험들을 다들 해봤을 것이다.
깨달음을 그렇다, 우선 궁금한게 있어야 하고 그걸 가슴에 담아두면(가슴에 담기면) 시작이 된다.
누구나 깨달을 수 있는데 무엇을 깨닫느냐는 그 사람 스스로에게 달려있다.
어떤 사람은 돈벌이에 대해 궁구하다 깨닫고, 또 어떤 예술가는 궁구 끝에 영감을 얻기도 한다.
우리는 늘 우리 눈높이 만큼 깨닫는다.
부처님은 이 모든 것들의 진실이 궁금했던 사람이었다, 나고 죽는 모든 생물과 빛나는 별들도 궁금했었으니 결국 그 모든 것을 회동하는 큰 깨달음을 얻은 것이다.
우리도 뭐든 궁금하면 깨달을 수 있다. 다만 이 깨달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는데 시간이 걸린다.
삼 년이면 깨달은 수 있다고 하면 믿지 않는게 보통이다. 정말 삼년에 깨달을 수 있다는 믿음이 생기는데 삼 년 중에 2년이 걸리고 실은 나머지 1년이면 깨닫는다.
우리 마음은 정말 신비하게도 그렇게 우리를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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