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옇고 침침한 눈 원인과 해결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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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눈앞이 뿌옇고 침침한 느낌이 자주 드시나요? 흔히 '노안이 왔나?', '벌써 백내장인가?' 하고 걱정하기 쉽지만, 사실 이 증상은 노안이나 백내장이 아닌 다른 원인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안과 의사에 따르면, 열에 아홉은 이것 때문에 시력이 흐릿해진다고 하는데요. 바로, '안구 건조증'입니다.
1. 안구 건조증이 시력 저하를 일으키는 두 가지 이유
눈물막 렌즈의 파괴: 눈의 가장 바깥쪽에 있는 눈물막은 얇고 투명한 '천연 렌즈' 역할을 합니다. 이 눈물막이 안구 건조증으로 인해 깨지면 빛이 제대로 굴절되지 않아 난시가 생기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인공 눈물을 넣었을 때 잠시 시야가 선명해진다면 눈물막이 손상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각막 표면 손상: 눈물이 부족해지면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꺼풀과 각막 사이에 마찰이 생겨 미세한 흠집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빛이 난반사되어 시야가 더욱 뿌옇고 흐릿해집니다.
2. 집에서 시력을 되찾는 3가지 방법
안구 건조증으로 인한 시력 저하는 집에서 꾸준히 관리하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다음 세 가지 방법을 실천해보세요.
인공 눈물을 수시로 사용하기: 인공 눈물은 눈이 껄끄러울 때만 넣는 응급약이 아니라, 눈물막이 마르지 않도록 수시로 보충해주는 '예방약' 개념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아침에 눈을 뜨고 잠들기 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 섭취: 오메가3는 눈물의 기름층을 튼튼하게 만들어 눈물이 쉽게 증발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눈꺼풀 청소: 눈물의 기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이 막히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저녁 세수할 때 속눈썹이 난 부위를 부드럽게 문질러 닦아주거나, 따뜻한 물수건으로 찜질한 뒤 닦아주면 효과적입니다.
결론
꾸준한 관리와 올바른 습관을 통해 안구 건조증을 해결하면 흐릿했던 시야를 다시 맑고 건강하게 되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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